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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볼둘레길에서의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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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현 (116.♡.65.124) 작성일 20-07-09 10:54 조회 1,59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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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볼 둘레길에서의 힐링!

 

  

양구하면 박수근 화가와 펀치볼이 떠오른다.

 

몇 차례 양구를 방문해서 두타연 금강산 가는 길도 가 보았는데 펀치볼은 처음이었다.

 

재작년 펀치볼 시래기축제를 방문했을 때, 펀치볼을 방문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양구시티투어로 DMZ펀치볼길을 걸을 기회가 있어 기뻤다.

 

올해가 6.25 전쟁 70주년 해인데, 그 전쟁의 역사적 상흔의 DMZ 펀치볼 방문은 더욱 의미가 있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너도나도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데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오유밭길 코스를 걸으면서도 함께한 이들은 서로가 서로를 위해 마스크 착용을 신경 썼다.

 

펀치볼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상상하며 걸었다.

 

그 이상이었다.

 

첫 발자국을 내딛을 때부터 눈에 띄었던 지뢰표지판이 경각심을 주기도 했다.

 

그 경각심은 둘레길 걷는 내내 마스크와 함께 안전을 위해 신경 썼지만

 

마음은 이미 힐링이었다.

 

숲길등산전문가 선생님과 문화관광해설사 님의 전문적이며 유쾌한 해설로 매우 유익했다.

 

지나칠 뻔했던 야생화들, 나무와 숲이 간직한 재밌는 스토리텔링이 인상깊었다.

 

하늘말라리꽃, 우산나물, 노루귀꽃……

 

멀리 보이는 펀치볼은 평화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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