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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고 인상적이었던 만대벌판길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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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선 (180.♡.93.93) 작성일 22-09-26 14:18 조회 98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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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일 만대 벌판 길을 6시간 정도 걸어 완주했습니다.

시래기 생산하는 펀치볼 말로만 듣다가 가려니 기대가 되었고 풀코스 신청을 남편과 저, 딱 둘만 신청하여 가이드님과 펀치볼에 대하여 온갖 얘기를 주고 받으며 걸었지요펀치볼의 역사와 생태환경, 휴전선 접경지역의 특수한 상황 등 매우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습니다.붉은 천에 '지뢰'라고 쓰인 경고표시를 보면 오싹했습니다. 여전히 분단된 현실이 끔찍합니다.

9월의 펀치볼은 온갖 농작물로 넘쳐났습니다. 주렁주렁 열린 사과밭, 인삼밭, 대파밭, 시래기밭, 배추밭, 콩밭, 들깨밭, 감자밭, 등등 종류도 다양하지만 각 밭의 규모가 매우 커서 놀랐습니다. 상상한 이상의 크기로 여의도 면적의 25배라 합니다. 외국인 일꾼들도 많이 보았고요.

숲속 길을 걸을 때는 사람의 발길이 드물어서 거의 야생의 모습이었고 온갖 산나물과 약초, 버섯, 다래나무, 희귀종 식물들이 많았습니다.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능이버섯, 송이버섯 채취양도 많다고 하더군요특히 붉은 사과가 가득 매달린 사과농장을 지나다 우연히 맘씨 좋은 농장주께서 주신 사과를 먹고는 그 싱싱한 맛에 반하여 택배로 주문하여 지금 먹는 중입니다.

 

박진용 가이드님의 상세하고도 즐거운 역사 이야기와 함께 하니 힘든 줄 모르고 긴 길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김은숙 가이드님의 현지인의 삶에 대한 상세한 여러가지 얘기도 유익하고 즐거웠습니다. 이제 곧 먼멧재길도 가고자 합니다. 또 한번 뵐 수 있겠습니다. 펀치볼 인상이 깊게 남습니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분단의 현실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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