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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감자꽃, 그 그리움과 애잔함 > > 감자꽃 > 권태응 >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 파보나 마나 자주 감자 > >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 파보나 마나 하얀 감자 > > 일제 강점기에 '창씨 개명'을 강요하는 일본에게 아무리 우리 이름을 일본식으로 바꾼들 일본인은 일본인이고 조선인은 조선인이란 의미로 씌어진 시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 > 감자꽃은 저에게 그리움입니다 > 어머니가 꽃봉우리 떼내는 일을 시킬때 불평과 불만을 투덜대던 그 때가 살다 보니 제일 행복한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 감자꽃은 저에게 애잔함입니다 > 다행이 살아 남은 꽃이 진 자리엔 방울토마토를 닮은 감자 열매가 열립니다 > 안타깝게도 이 열매는 먹을 수도, 씨감자로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우리가 먹는 것은 감자꽃이 지고 열리는 감자 열매가 아니라 땅속의 덩이줄기이고 덩이줄기인 감자가 씨감자입니다 > 꽃의 존재 이유는 열매와 씨앗을 통한 종의 번식인데 감자꽃은 다릅니다 > 이재무 시인은 '차라리 피지나 말걸 감자꽃, > 꽃피워 더욱 서러운 여자'라고 노래했습니다 > '불임의 여자' 감자꽃입니다 > > 작년에 이어, 그 감자꽃을 만나려고 먼 길 달려 펀치볼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 은대난초, 함박꽃, 개망초 등등 멈춰 서서 눈을 맟춰야하는데 미안했습니다 > 걷는 내내 마음과 눈은 만대벌판에 가 있었습니다 > "어떤 모습일까?", "첫 인사를 어떻게 해야할까?" > 오랜만에 느끼는 설레임에 당혹스러운 빗줄기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 마침내 ........ > 애잔한 향기 가득한 만대벌판에 섰습니다 >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바라만 보았습니다 > 언어로 표현하고자 했던 제 욕심이 부끄러웠습니다 > 그리움과 애잔함의 감자꽃! > > 일년을 살아 갈 힘을 얻은 하루였습니다 >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 아! 걷다가 만난 숲밥과 감자전은 훌륭한 부록이었습니다 >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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